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함에 있어서 추적오차, 괴리율, 보수 등 다양한 요소들을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1년간 지불하는 총비용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작년 9월부터 국내 SCHD 3종의 총비용(보수)을 비교해드리고 있는데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국내 SCHD 3종인 TIGER, SOL,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총 3개 ETF의 총비용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SCHD 3종 총비용(보수) -2024년 3월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 사이트에서 국내에 상장된 ETF의 총비용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ETF의 총비용은 증권사나 홈페이지에 공시되어있는 총보수와는 다릅니다. 실제 우리가 1년간 지불하는 총비용은 총 보수+기타 비용+매매, 중개수수료율의 합입니다. 24년 3월 말 기준 국내 SCHD 3종의 총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보수 | 기타비용 | 매매 · 중개수수료율 | 합계 |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6 | 0.1105 | 0.1805 |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9 | 0.1239 | 0.2239 |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7 | 0.1193 | .0.1993 |
공시되어있는 총보수는 0.01로 세 ETF모두 동일하지만 기타 비용과 매매 · 중개수수료율이 각각 다르며, 이 두 가지 비용은 월마다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마다 지속적으로 추적확인 해 줄 필요가 있는데요. 3월 말 기준으로 SOL, TIGER. ACE순으로 총비용이 높았습니다. 국내 SCHD 투자자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SCHD 3종 총비용 추이
작년 9월부터 국내 SCHD 3종의 총비용을 나타낸 차트입니다. 지금까지 총비용 변화의 추이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초기에 총비용이 굉장히 낮았지만 월이 거듭될수록 점점 총비용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와 반면 SOL,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작년 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2월 기준으로 총비용을 확인하였을 때, 이전까지의 추세로 봐서는 이번달에 총비용이 역전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SOL,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역시 이번달에 총비용이 상승하면서 총비용 순위가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직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가장 저렴한 총비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SCHD 3종인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SOL미국배당다우존스, ACE미국배당다우존스의 3월 말 기준 ETF 총비용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번 주 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장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SCHD와 같은 하락에 비교적 안정적(?)인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