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 / 2024. 2. 25.

미국주식 투자 ISA계좌 활용 절세 팁 알아보기

미국주식 투자를 할 때, 세금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세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뜻하지 않게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으로 수익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중개형 ISA계좌의 활용이 있는데요, ISA계좌를 통해 어떤 식으로 절세를 할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SA계좌

 

ISA계좌 중에서도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하고 운용할 수 있는 중개형ISA계좌가 있는데요, 2024년부터 확대된 혜택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절세계좌입니다. 아래의 내용부터는 중개형ISA계좌에 대해서 알고 계시다는 가정하에 내용이 진행되니, 중개형ISA계좌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 중개형 ISA 계좌 정리 - 개정내용 비과세혜택 장점 단점 등

 

2024 중개형 ISA 계좌 정리 - 개정내용 비과세혜택 장점 단점 등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능계좌'라고 불리는 중개형 ISA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제혜택을 비롯한 각종 혜택이 있는 계좌로 주식투자자 분들에게는 아주 활용도가 높은 계좌인데요, 2024년

richbambi.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중개형 ISA계좌를 이용해 얼마나 절세를 할 수 있는지, 어떤식으로 운용하면 효율적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P500 최근 30년간 수익률

 

본론을 들어가기에 앞서, 최근 30년간 S&P500지수의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30년간의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면 약 13.43%라는 평균 수익률이 나오게 되는데요, 우리는 물가상승률 역시 생각해야 합니다.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3%라고 가정하고, S&P500의 연평균수익률을 약 10%로 설정 후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중개형ISA계좌 활용 절세 방안

 

먼저 중개형ISA계좌는 일반형 기준으로 5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그 초과 수익에 대해서 9.9%의 저율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중개형ISA계좌의 의무보유기간은 3년으로 3년 동안 보유 후 절세혜택을 받고 다시 계좌를 재개설하여 투자를 시작한다면 절세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겠죠. 물론 수익이 났다는 가정이 있을 때입니다.

 

중개형ISA계좌를 활용해 S&P500에 투자하는 방법은, 국내상장한 S&P500 지수 추종 ETF를 매수하는 것인데요, TIGER미국S&P500, ACE미국S&P500 등 여러 증권사에서 상장한 ETF들이 있습니다.

 

해당 ETF를 중개형ISA 계좌에서 월 100만 원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가정하고,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를 사용하여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결과를 보시면 총 투자원금과 수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ISA의 의무보유기간 3년 보유 후 계좌를 해지하였을 때 총수익은 5,871,500원입니다. 이 중에서 비과세한도 50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수익금에 대해서 9.9%가 과세되어 약 86,000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만기 후 최종금액인 41,871,500에 대해서 활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이를 연금저축계좌에 이전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 다시 개설한 중개형 ISA계좌에 다시 한번 납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중개형ISA계좌를 재개설하여 해당 계좌에 재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ISA계좌의 연 납입한도는 4,000만 원입니다. 따라서 내가 월 적립식으로 100만 원씩 납입한다고 했을 때, 계좌를 재개설한 연도에 연 2800만 원만큼 추가로 납입이 가능한데요, 앞서 최종금액에서 2,800만 원을 재개설한 ISA계좌에 납입 후 동일하게 월 100만원 씩 적립식으로 다시 투자를 진행합니다. 

 

또한 최종금액에서 2,8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3,871,500원은 해외직투로 일반계좌에서 S&P500 ETF를 매수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그렇게 3년간 또다시 ISA계좌에 적립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3년이 지난 후 다시 ISA계좌 만기가 되면 총 투자원금 6,400만 원에 수익은 15,139,500원이 되는 것이죠.

 

총수익금에 대해서 부과되는 세금은 비과세한도 500만 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금에 대해서 9.9% 과세가 되어 약 10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앞서 일반계좌에 납부하였던 13,871,500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똑같이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가정하고 3년간 거치식으로 두게 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출처 : 적립식 복리 계산기(Fical.net)

 

해외 일반계좌에서는 수익금에 대해서 연 250만 원 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1,2,3년 차에 각각 한 해가 가기 전에 수익실현 후 재 매수를 해준다면 3년간 세금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총 6년간 납입원금 7,200만 원에 총수익금은 약 2,560만 원이 되는데요, 2,560만원 수익에 납부하는 총세금은 109만 원이 나오게 됩니다. 

 

 만기 후 또다시 ISA계좌를 재개설하고 절세혜택을 받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운용을하며, 연 납입한도를 초과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해외직투 또는 연금저축계좌 납입 등 원하시는 대로 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차가 쌓이고 금액이 커지게 되면 해외 일반계좌의 금액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겠죠. 따라서 절세측면에서는 ISA계좌 만기 후 목돈이 생기게 되면 연금저축계좌에 이전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부가 같이 투자를 하고 계시다면 부부 양쪽이 모두 ISA계좌를 개설하여 절세 혜택을 두 배로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SA계좌를 활용하여 절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물론 증시가 연평균수익률대로 일정하게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결과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절세 방안을 미리 고민하고 생각한다면, 좀 더 효율적이고 현명한 재테크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스팅에서 제시한 방법이 정답이 아니며, 제가 고민하고 생각하여 작성한 내용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 주시기 바라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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