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S&P500 투자는 안정적인 연평균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S&P500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지수는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P500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P500 지수 뜻
S&P500 지수는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중 하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발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들을 모아서 하나의 지수로 만든 지수이며,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S&P500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로 SPY, IVV, VOO가 있습니다.
S&P500 상위 10개 기업
S&P500에 속해있는 기업 중 상위 10개의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구글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상위에 포함되어 있죠. S&P500 지수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러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에 투자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각 기업의 주가가 변함에 따라 상위 10개 기업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습니다.
S&P500 섹터 및 비중
섹터 | 비중 | |
기술 | Technology | 26.53% |
헬스케어 | Health Care | 14.73% |
금융 | Financials | 12.31% |
경기순환 | Consumer Cyclical | 10.19% |
산업 | Industrials | 8.28% |
통신 | Communication | 8.22% |
경기방어 | Consumer Defensive | 7.41% |
에너지 | Energy | 4.41% |
유틸리티 | Utilities | 2.93% |
리츠 | Real Estate | 2.64% |
원자재 | Basic Material | 2.34% |
S&P500에 포함된 기업의 섹터 및 비중입니다.(23년 5월 기준) 미국의 빅테크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술주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수산출방법
전체 시가총액의 합계(각종목의 주가 X 상장주식수)를 기준연도인 1941~1943년의 평균시가총액으로 나눈 뒤에 10을 곱하는 시가총액가중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지수 산출방식은 각 기업의 시가총액 비율대로 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에 지수에서 상위 몇 개 의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큽니다. 이러한 지수산출 방식으로 인해 S&P500 상위 10개의 기업이 거의 3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빅테크들의 주가가 지수의 등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동일가중방식 ETF
S&P500 기업에 투자하되 모든 기업에 같은 비율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동일 가중 방식을 사용하는 S&P500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RSP라는 ETF가 이에 해당되는데요, 시가총액 비율이 아니라 동일한 비율되로 편입되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큰 몇 개의 기업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기업에 같은 비중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서 맞는 ETF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