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 SOL미국배당다우존스 적립식 매수

노후준비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개인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달부터 연금저축계좌를 이용해 노후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SCHD의 한국버전 'SOL미국배당다우존스'를 연금저축 계좌에서 모아가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금저축펀드의 장점과 월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았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펀드란

 
연금저축펀드는 개인의 노후대비를 위하여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개인형 연금상품입니다. 금액이 장기간 묶이는 대신 국가에서 세금혜택을 제공합니다. 투입한 금액을 주식이나 ETF에 자유롭게 투자하여 운용할 수 있으며, 55세부터 연금을 개시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의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간 18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며, 최대 6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매매차익 및 배당 수익에 대하여 과세이연 되며,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가 된다.(3.3% - 5.5%)
  • 연금 수령 시까지 장기투자를 통하여 복리효과 및 자산증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금저축펀드, IRP 특징 및 장점, 단점 총 정리
 
 


 

연금저축펀드와 ETF의 조합

 
일반인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시장 지수에 투자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이 좋은 기업을 선별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자산시장은 역사적으로 항상 우상향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초 강대국인 미국의 시장 지수에 투자하며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한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과세이연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연금저축펀드에 미국 지수추종 ETF를 모아간다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납입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금액 및 계좌 내에서 모아가고 있는 ETF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며, 연금수령 시 낮은 세율로 과세되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배당성장 ETF를 모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수령한 배당금은 과세되지 않기 때문에 100%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이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일반계좌에서 투자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큰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SCHD의 한국버전인 'SOL미국배당다우존스'를 소액이지만 장기간 적립식으로 모아갈 계획입니다. 

 


 
 

배당재투자계산 (SOL미국배당다우존스)

 
네이버에 '배당재투자계산기'를 검색하면 '샐러리버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데요, 이 사이트에서 배당 재투자계산 시뮬레이션을 돌려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한 달에 투자하는 투자금액 이외에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생활비를 아껴서 연금저축계좌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매 달 20만 원 정도의 금액을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할 계획인데요, 'SOL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20만 원씩 꾸준히 적립했을 때, 과연 배당 재투자 계산기를 통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계좌현황
계좌현황

 
저는 현재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여 40만 원을 납인한 상태이고, 매달 20만 원씩 추가 납입, 연간배당률과 배당성장률은 현재 SCHD의 수치에서 좀 더 보수적으로 잡아서 3%, 10%로 설정하였습니다. 목표 월배당금은 300만 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연금 개시 후 배당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 - 5.5%)가 과세되며, 1200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지만 세금 부분은 일단 제외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적립식 배당 재투자 계산
적립식 배당 재투자 계산(출처 : 샐러리버프)


22년 차에 연 배당금이 4,003만 원이 되는데요, 매월 약 300만 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계산에서는 인플레이션도 반영되지 않았고, 배당성장률과 배당률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저의 행복회로를 돌린 시뮬레이션 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현재 만 30세 이기 때문에 연금저축수령 가능 연도가 2048년(25년 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금수령 시점에서 제가 받는 월 배당금은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연금개시 후 보유한 ETF를 매도하지 않고 배당금만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금은 그대로 유지된 채 배당금으로만 현금흐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매월 20만 원씩 투자를 하는 것으로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는 저의 노후의 현금흐름 중 하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의 행복회로가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계좌 및 배당 현황 또한 꾸준히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SOL미국배당다우존스 적립식 투자를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개인마다 방식이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시간의 힘을 믿는 것이고, 그렇게 한다면 어떠한 방식이든 복리의 마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은 특정 종목의 매수 및 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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