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SCHD, K-SCHD라고 불리는 ETF 3종인 TIGER, SOL,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의 2월 말 기준 총비용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까지는 TIGER, ACE, SOL 순으로 총비용이 저렴했지만 점점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추세였는데요, 이번 달은 어떻게 변화되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SCHD 3종 총비용(보수) - 2024년 2월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사이트'에서 ETF의 총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매월 말 기준으로 ETF의 총비용이 업데이트됩니다. 24년 2월 말 기준 국내 SCHD 3종의 총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보수 | 기타비용 | 매매중개수수료율 | 합계 | |
|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5 | 0.0803 | 0.1403 |
| SOL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9 | 0.1019 | 0.2019 |
| ACE미국배당다우존스 | 0.01 | 0.07 | 0.0984 | 0.1784 |
총보수는 세 ETF 모두 0.01로 동일하지만 기타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율이 월마다 변화하고 있는데요, 2월 말 기준으로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가 가장 저렴하고, SOL, ACE 순으로 총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세 ETF의 총비용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변화 추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SCHD 3종 총비용 추이
작년 2023년 9월부터 총 비용을 비교해 보기 시작하였는데요, 처음에는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의 총비용이 압도적으로 저렴했지만 점점 증가하면서 현재 격차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곧 총비용이 역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연초에 SOL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총비용을 보고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로 종목을 변경했었는데요, 시간이 거듭될수록 TIGER미국배당다우존스의 총비용 증가율이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현재 투자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총비용이 역전된다면 다시 한번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총비용이 역전된다고 해서 계속해서 낮은 ETF로 갈아타는것은 ETF를 매매할 때 드는 비용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의미한 큰 차이가 아니라면 한 종목으로 계속 들고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총비용 추이를 지켜보며 판단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ETF 3종의 총비용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